[MBN스타 최준용 기자] 허진호 감독의 신작 ‘덕혜옹주’가 배우 손예진 박해일 등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 했다.
‘덕혜옹주’는 2009년 전국을 강타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덕혜옹주’의 주인공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에는 손예진이 합류했다. 여기에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박해일이 맡았다.
더불어 덕혜옹주의 소녀시절은 김소현이 맡아 손예진과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예정이며, 영친왕 역에는 박수영, 다케유키 역에는 김재욱이 발탁됐다.
이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