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KBS2 ‘오 나의 비너스’를 누르고 동시간대 2위를 달성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은 전국 기준으로 9.6%의 시청률을 기록해 8.9%를 기록한 ‘오 마이 비너스’를 0.7%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화려한 유혹’과 ‘오 마이 비너스’는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여왔다. ‘오 마이 비너스’의 소지섭과 신민아의 로맨스가 불 붙은 시점에서 ‘오 마이 비너스’가 앞서는 듯 했으나 금주 월, 화요일 연속 ‘화려한 유혹’이 2위를 탈환해 시청률 순위를 이대로 굳힐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화려한유혹 방송 캡처 |
이날 ‘화려한 유혹’에서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식을 올리는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석현(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형우(주상욱 분)는 신은수의 딸 미래(갈소원 분)를 계단에서 민 사람이 강석현의 충직한 비서라고 여기고 이를 추적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