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재욱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영화 ‘덕혜옹주’에 출연한다.
16일 오전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는 “김재욱은 덕혱옹주(손예진 분)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남편 소 다케유키 역을 맡았다. 비록 강제로 맺어졌다고는 하나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비운의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일(장한 분)과는 손예진(덕혜옹주 분)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목할만한 점은 일본인 역할로 분한 만큼 모든 대사를 일어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점이다.
↑ 사진=MBN스타 DB |
김재욱의 일본어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어 다케유키 역에 대한 싱크로율을 높이는 동시에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게 했다.
이에 김재욱은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욱은 이미 개봉한 ‘플랑크 상수’를 비롯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 ‘다른 길이 있다’ 등 연달아 세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