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리나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을 통해 ‘절친 워너비’로 등극했다.
김리나는 김행아(정려원 분)의 절친으로 늘 시크하고 차가운 듯 하지만 필요할 때 늘 옆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무렇지도 않은 척 감당 못할 아픔을 혼자 삭이는 친구 행아에게 도리어 화를 내며 결국 행아의 안으로 곪은 상처를 터트려주는 노태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사랑 앞에 솔직한 모습 역시 2030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지나간 인연에 대해선 일말의 미련도 남기지 않은 칼같은 잘라냄을 보여줌으로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새로 시작하는 사랑 앞에선 용감했다.
↑ 사진제공=위드메이 |
오래 지켜보고 확신이 드는 순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망설임이 없었고, 그 마음을 거절당했을땐 아이처럼 펑펑 울면서도 직장에선 프로답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숙한 어른의 사랑법을 보여줬다.
김리나의 활약에 한 방송 관계자는 “‘풍선껌’에서 김리나는 정려원, 이동욱과는 절친케미, 닌자, 이승준과는 로맨스, DJ 김정난과는 아웅다웅 ‘웬수’ 케미 등 다양한 성별, 연령대, 성격의 캐릭터와 만난다. 누구와 만나도 자신의 캐릭터를 잃지 않고 잘 녹아났다는 점이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김리나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