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안정환 “예능 늦둥이라고? 40이 넘었는데…”

[MBN스타 김윤아 기자]​ ‘집으로’ 안정환은 ‘예능 늦둥’이라는 별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조건-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원승연PD와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참석했다.

이날 안정환은 “40이 넘어서 예능 늦둥이라는 말은…”이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축구만 해왔다. 다른 사람들의 세상을 못 봤다. 그래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말하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듣는 습관도 새롭게 생겼다. 예능보다는 그냥 내가 경험해보고 싶은 것, 많은 걸 알고 싶어서 하는 건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활발한 예능프로그램 활약에 대해 말했다.

이외에도 안정환은 “완벽한 가족은 없다고 생각한다. 좀 더 완벽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집으로’는 부모님의 부재를 느끼고 있는 연예인 출연자들과 자식들을 객지로 떠나보내고 외롭게 혼자 사는 전국 팔도의 아빠 엄마들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오후 10시50분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