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레버넌트’의 관점포인트를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국 CGV명동에서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알레한드로G. 이냐리투 감독은 작품의 관점 포인트에 대해 “‘레버넌트’를 보신 뒤 새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지금 존재하지 않는 지구를 느낄 바란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인공물로 이뤄진 곳에서 사는데, ‘레버넌트’의 인물들은 대자연 속에서 산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는 순수한 자연의 오마주를 만들고 싶었다. 대사가 아닌 보여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품이다. 우리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광경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한 번에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포스터 |
그는 “다양한 경험을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탐구하길 바랐다”며 “65mm 카메라를 사용했다. 신이 얘기해주는 자연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