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터보의 김정남이 김종국에 대해 언급헀다.
터보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한 터보는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김정남은 3인조로 뭉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사실은 '토토가' 했을 때 그거로도 만족을 했었다.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런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것을 준비하기도 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염치가 없는 것 같았다"며 진지하게 답했다.
또 "지금 종국이는 우리와 위치가 다르다. 같이 활동한 시간이 짧다. 종국이가 열심히 쌓아온 것을 종국이가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것을 봤다. 너무 미안하니까 미안하다는 말도 안나왔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동생 하나 잘 둬서 터보라는 울타리로 우리를 불러준다면
김정남은 이어 "뮤직비디오에서 댄스를 출 수 있는 순간이 있겠나.나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터보의 이번 앨범에는 총 17트랙이 수록됐으며 오는 21일 새벽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