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후배 아이돌 팬들에게 한 말이 화제다.
에릭은 18일 소속사 신화컴퍼니의 공식 SNS 계정에 “주황색은 1998년 데뷔 때부터 신화창조의 색깔이다. 가능하면 주황색은 피해달라. 내년 활동 때 만나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H.O.T.와 젝스키스 등 1세대 아이돌과 2세대 아이돌인 동방신기, SS501 등은 각 팀을 상징하는 색깔을 정해 응원을 해왔다.
H.O.T는 흰색을 사용했고, 동방신기는 펄레드를 사용했으며 신화는 데뷔 초부터 주황색을 사용해왔다.
대표하는 색깔은 가수와 팬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매개체이자 상징과도 같아 비슷한 색이 사용되기만 해도 논란이 됐다.
한편 이 가운데 아이콘의 응원봉이 주황색을 띤 것에 대해 에릭의 일침이
이에 누리꾼들은 "에릭, 팬들 간의 싸움을 부추기면 어떡하나", "신화 팬 아니면 노을도 못 쳐다보겠다", "나도 예전엔 색깔에 민감한 팬이었지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고 아이돌도 많아서 어쩔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