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김주희 전 SBS 아나운서가 퇴사 직후 종편 및 KBS, MBC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와 '행복발전소'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김주희가 20일 녹화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김구라 방에 게스트로 초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MBC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에 확인한 결과 김주희 전 아나운서가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해 혼선을 빚었다.
한편 김주희는 21일에 신동엽, 이영자, 컬투가 진행하는 KBS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 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 퇴사 후 곧장 촬영을 진행한 '동갑내기 여행하기' 역시 25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갑내기 여행하기'는 김주희 및 이지애, 문지애, 서현진 등 KBS-MBC-SBS 방송 3사를 대표했던 전 여자아나운서들이 함께 떠난 홍콩 여행기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김주희는 2005년 미스코리아 서울 진으로 출전, 제49회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돼 같은 해 SBS
지난 10월 프리랜서로 전향한 김주희는 (주)코엔(KOEN)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주희가 전현무처럼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