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에는 약 3000명 팬들이 찾은 가운데 MC몽은 120분 동안 총 25곡을 열창했다. '내가 그리웠니'를 시작으로 '사랑범벅',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도망가자', '너에게 쓰는 편지' '아이스크림', '인디언보이' '미치겠어', '서커스' 등 MC몽의 히트곡들이 울려 퍼졌다.
팬들은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MC몽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게스트로 허각과 김종국이 출연했다. 허각은 '내 생에 가장 행북한 시간'을, 김종국은 '회상'을 MC몽과 함께 불렀다.
MC몽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MC몽은 2016년 상반기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