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김현중이 친자확인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부모님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모 씨 아이의 친자확인 결과에 대해 “친자 결과는 진작에 밝혀졌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요구했던 것은 친자를 빨리 밝혀달라고 했다.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1월부터 말을 했다. 이렇게 빨리 밝혀져서 잘 됐다.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건강하다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아버지는 “김현중과 오늘 통화를 했다. 처음부터 자신의 아이라고 인정했고 아빠로 책임 진다고 했다. 자신이 해줄 게 없으니 미안해했다. 법원에서 양육권 문제를 정해주는 대로 할 것이다. 아빠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과 최 씨는 지난 14일에 친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검사 결과 김현중과 최씨의 아이의 부권확률은 99.9999%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8월 최 씨는 남자친구였던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어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