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의 캐스팅이 화제다.
배우 원빈과 김우빈이 끝내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고사한 후 오래도록 캐스팅 난항을 겪었던 '신과 함께'가 정우의 캐스팅으로 다시 활기를 얻었다.
21일 정우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 확정까지는 아니지만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걸그룹 AOA 설현이 '신과 함께' 출연을 놓고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최종 캐스팅 단계임을 밝힌 바 있다. 설현은 '신과 함께' 출연에 긍정적이지만 AOA 일정과 겹치는 것을 우려한다고 전했고, '신과 함께' 측은 최대한 AOA 일정을 조정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알려져있다.
'신과 함께'측은 "기존 인기 웹툰이라는 점과 어려운 설정 때문에 많은 배우가 선뜻 나서기 부담스러워한다"면서 "현재 김용화 감독과 의리를 지킨 하정우만 '신과 함께'에 남
'신과 함께'는 두 편을 동시에 찍고 차례로 개봉하는 전략을 모색 중이다. 내년 4월께 촬영에 들어가 두 편을 한꺼번에 촬영한 뒤 내후년 여름 1편을 개봉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과 함께' 내가 원하던 배우들이 죄다 거절해서 가슴이 아프다", "'신과 함께' 정말 탄탄한 웹툰인데 영화로 소화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