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확인, 부권 확률 99.9999%…"동거기간 중 5회의 임신 반복"
↑ 김현중 친자확인/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모(31)씨의 아들이 친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1일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김현중 씨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소식이 전달됐는지 확인을 할 수 없다. 군대 있어서 자유로이 연락이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친자확인 요청을 먼저 한 것도 김현중 측이었고, 친자가 맞다면 책임진다고도 이미 밝혔다"며 "결과 확인은 변호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현중의 전 여친 최 씨가 출산한 아들 A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 결과 부권 확률 99.9999%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의뢰인은 김현중 씨와 2년여의 동거 기간 동안 총 5회의 임신을 반복하였고, 그에 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지금까지 총 66개의 증거를 제출했으며 폭행 및 상해 관련의 증거를 제출하는 등 변론에 충실히 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현중 씨는 총 23개의 증거를 제출하였을뿐 특히 공갈협박과 관련하여 어떠한 증거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현중 씨는 재판 과정에서 총 5회의 임신 중 3회의 유산, 낙태, 출산사실은 인정하고, 나머지 2회의 유산, 낙태는 부인하고 있으면서도, '위 유산, 낙태, 출산이 김현중의 아이라는 증거가 있느냐?'라면서, 이미 생명이 사라진 태아 및 의뢰인을 모욕하는 매우 파렴치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김현중이 불필요한 기자회견과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친자의 어머니인 의뢰인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대국민 사기꾼, 공갈범으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씨 측은 또 "본 유전자검사 관련하여서도 수차례에 걸쳐 '친자가 아닐 경우 최 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인격살인'을 자행한 것에 관하여 반성하고 사과하며,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아이와 엄마의 인권을 보호하여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이어 지난 9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 법의학교실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김현중 측은 친자
김현중 측은 "아이가 친자임을 알게 됐으니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친자 확인과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던 명예훼손 등 소송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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