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선보이는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측이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헤르미온느' 역에 흑인이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해리포터는 영국 출신 영화배우 제이미 파커, 헤르미온느는 아프리카 남동부 스와질란드 출신의 흑인 여배우 노마 드메즈웨니(46), 론 위즐리는 폴 손리가 각각 연기한다.
영화에서는 헤르미온느 역에 영국 출신 백인 여배우 엠마 왓슨이 캐스팅됐던 바. 연극에서는 흑인 여배우가 캐스팅되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원작자 조앤 K. 롤링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주:갈색 눈에 곱슬머리, 그리고 몹시 영리하다. 흰 피
이 연극은 학교에 다니는 세 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 해리포터와 그의 막내아들 앨버스의 얘기가 주된 줄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7월 런던의 팰리스 극장(Palace Theatre)에서 개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