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안용준 입대에 대한 소감은? “늦깎이 고무신…남들과 같다”
배우 안용준이 입대를 하는 가운데 아내이자 가수인 베니가 ‘늦깎이 고무신’이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안용준은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 교육대로 입소한다. 결혼 3개월 만에 깜짝 입대다. 이에 베니는 MBN스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함께 강원도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소 눈물에 잠긴 목소리의 베니는 옆에 있는 안용준을 위해 애써 밝은 목소리로 “저도 다른 ‘고무신’들과 똑같아졌다”고 웃음을 지었다.
↑ 베니 안용준 |
베니는 “지금 남편이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 오늘 입소해서 잘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잘 할 거라 믿는다. 저도 기다리며 힘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베니는 “사실 친구들도, 동생도 옛날에 군대를 다녀와서 군입대 풍경이나 어떻게 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며 “그래서 인터넷으로 ‘곰신’(연인을 군대에 보낸 여성들을 가리켜 ‘고무신’이라고 표현함) 카페나 어플로 뒤늦게 공부하고 있다. ‘늦깎이 곰신’이 됐다”고 말했다.
베니는 또한 “이제 오늘 입소하고 나면 수료식 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달력 보면서 수료식은 언제인지 세어보고 있었다. 훈련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수료식 즈음이 벌써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말하며 안용준을 향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안용준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 연기자로 활동을 해왔고, 베니는 상상밴드 멤버로 활동했다.
베니 안용준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