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재욱이 화제인 가운데, 정재욱의 공백기 활동이 눈길을 끈다.
정재욱은 과거 "직장인의 삶을 살았다. 매일 컴퓨터 모니터를 켜고 매달렸다"며 공백기에 주식 투자에 몰두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클릭 한 번에 수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한다. 한순간도 주가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운이 좋아서 큰돈을 만졌다. 하지만 사람 사는 게 아니더라.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재욱은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흥청망청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점점 혼자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정재욱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재욱은 3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 취미로 시작한 주식으로 20억 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투자금의 10배 이상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
관계자는 "록 음악에 뜻을 품고 있던 정재욱이 더 질 좋은 음악을 위해 돈을 벌겠다며 시작한 주식투자에 재미를 붙였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정재욱이 출연해 대표곡 '잘가요'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