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EXID 빙의 "얼마나 더러울지 확인해달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연말 콘서트에서 EXID의 ‘위아래’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싸이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공연의 갓싸이’가 열렸다.
이날 싸이는 여장 무대로 그룹 EXID로 변신, ‘위아래’를 선곡해 농염한 몸놀림을 보였다. 가슴을 부각시킨 의상과 블랙 핫팬츠로 시선을 강탈했다.
앞서 싸이는 “많은 분들의 의견들을 취합한 결과 올해 연말 공연에서는 EXID의 ‘위아래’를 하겠다. 얼마나 더러울 지 확인해달라”고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싸이의 콘서트는 같은 장소에서 25일, 26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