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노린다' 배우 권율의 냉혈한 악인연기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이 가운데 권율이 '너를 노린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8일 배우 권율은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지금 살아가는 청춘 세대들의 문제 제기와 현실을 잘 반영한 시나리오에 공감했다"며 "그 주제 안에서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묘사와 정서의 부딪힘이 끌려 배우로서 꼭 한번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은 물론 배우들까지 모두 열정이 가득한 현장이었다"며 "젊은 에너지의 도전이 느껴지는 현장이었고, 새로운 촬영 기법들을 사용하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고
26일 방송된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에서 권율은 명문대 상위 0.1%의 집단인 '알테스 클럽'의 회장 염기호 역을 맡아 등장부터 냉혈한 아우라와 차가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은 명문대생들의 삐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