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두 여배우가 2년 만에 나란히 컴백한다. 이민정과 소유진이다. 두 사람 모두 유명한 남편을 둔 덕분인지 휴식기에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해오던 이 두 여배우가 내공을 장착해 2016년 돌아온다. ‘엄마’가 된 후 첫 복귀, 여배우로서 어떻게 달라졌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민정은 2월 말 방송되는 SBS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아저씨’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 드라마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다.
극중 정지훈(비)과 연기 파트너를 이룬다. 백화점 남자 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인기녀에서 결혼 후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을 알뜰히 챙기는 아내의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 후 두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던 소유진도 활동재개에 나선다.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동시 컴백한다.
. 내년 2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워킹맘으로 변신한다. 이혼 후 세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싱글맘이자 열혈 워킹맘이다.
상대 역은 안재욱이다. 이혼 후 힘겹게 살던
내년 1월부터는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MC도 맡는다는 소식이다. 최정상 뮤지션과 어린이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펼쳐지는 ‘위키드’란 프로그램으로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