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에밀리아넨코가 3년 6개월 만에 가진 종합격투기 복귀 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라이진월드그랑프리 2일째 경기에서 효도르는 인도의 싱 자이딥을 1라운드 3분 2초 만에 쓰러뜨렸다.
효도르는 경기 후 "은퇴를 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한편 이날 경기는 효도르가 복귀전을 가졌다는데 의미가 크다. 효도르는 2000년대 중반 종합격투기계를 지배한 선수로, '6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종합격투기의 중심지도 프라이드에서 UFC로 옮겨가면서 아쉬운 은퇴를 했지만 이날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