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석현준이 브라가 상대로 선제골을 장식해 화제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석현준(비토리아FC)이 시즌 11호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2015-2016 정규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가를 상대로 전반 4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장식해 현지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지난달 16일 FA컵 16강전에서 골 맛을 본 이후 18일 만에 기록한 득점이라 더욱 뜻깊다.
한편, 최근 활발한 득점포를 가동한 석현준은 현재 포르투갈의 명문인 스포르팅 리스본과 벤피카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와 호펜하임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9년 입단 테스트를 거쳐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에 입단해 유럽 생활을 시작한 석현준은 아약스와 흐로닝언을 거치며 네덜란드 리그에서 골 맛을 봤고, 2012년 마리치무 입단으로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에서 한 시즌을
이에 석현준은 유럽 무대에 대한 적응이 끝났으며 최근 한국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 되어 가능성을 높였다. 더불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에 다섯 차례 출전해 2골을 넣어 국내 인기도가 높아지는 중.
석현준 역시 포르투갈의 더 큰 팀에서 뛰고 싶다는 개인적 포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