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신연식 감독이 ‘프랑스 영화처럼’을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연식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감독 신연식) 언론시사회에서 “우연히 시작을 하게 됐다. 평소에 작품을 하면서 캐스팅을 할 때마다 배우가 없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배우는 작품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가 뭘까 라는 고민을 하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도 발굴하고, 기존에 배우들도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다양한 음식이 나오려면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다. 거기서 시작을 했고 반응이 좋으면 더 발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좋은 배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것 자체에 뿌듯함도 있었다. 즐겁게 재밌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프랑스 영화처럼’은 죽음을 앞에 둔 어머니와 네 딸의 이야기, 맥주 파는 아가씨와 두 청년의 이야기, 연인의 시간을 100일 남긴 커플의 이야기, 처음 느낀 설렘에 어느새 호구가 되어버린 청년의 이야기 등 네 편의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