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20주기, 콘서트에서 뮤지컬까지...다양한 공연으로 팬들 만난다
故 김광석의 2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늘(6일)은 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故 김광석의 20주기를 맞아 '가수 김광석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추모제 '김광석 겨울 사랑편지'를 연다.
오는 9일 오후 4시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김광석 추모 20주년 콘서트가 열린다.
↑ 故 김광석 20주기, 콘서트에서 뮤지컬까지...다양한 공연으로 팬들 만난다 |
콘서트에서는 故 김광석의 명곡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주옥같은 히트곡이 불려질 예정이다.
故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실제 이야기와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도 열린다.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월6일 故김광석 20주기를 맞아 추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1988년부터 그룹 동물원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해 음악 활동을 이어오다 1996년 1월6일 생을 마감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김광석의 기일에 맞춰 다양한 추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월6일 오후 4시, 8시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故김광석 20주기 추모할인(40%)’을 진행하고, 당일 예매 관객 중 1명을 추첨해 ‘그 여름, 동물원’ 전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그 여름, 동물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추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고 댓글로 추모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자동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그 여름, 동물원’ 출연 배우들이 직접 녹음한 OST 앨범을 선물로 증정한다.
‘그 여름, 동물원’ 제작진은 “故김광석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추모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故김광석의 기일을 맞아 그룹 동물원 멤버들이 추억 속 연습실을 찾으며 시작되는 작품으로, 서른둘의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故김광석, 그리고 그 시절 그룹 동물원을 회상할 수 있는 자화상 같은 뮤지컬이다
한편 故 김광석은 1984년 데뷔한 이후 4장의 정규 앨범을 내고 1996년 1월 6일 사망했으며, 데뷔 이후 '서른 즈음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故 김광석 20주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