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연극 ‘꽃의 비밀’로 성공적인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연극 ‘꽃의 비밀’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보험공단 간호사, 산드라 역으로 극 중간중간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는 첫 데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기간 동안 안정되고 차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에 딱 맞는 대사와 특유의 맛깔스러운 톤으로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을 듣고 있다.
차재이는 “오디션을 볼 때나 대본을 받으면 저 혼자 공부하며 고민하는 편이다. 어머니는 대본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해주시진 않지만 냉정한 평가와 함께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배우로서 당연히 겪어야 하는 부분을 독립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는 편”이라고 어머니만의 응원에 대해 전했다.
차재이는 뉴욕대학교에서 연기 전공을 한 재원이다. 뉴욕대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에 들어가 현재는 휴학 중이다.
차재이는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히 평소에 존경하던 장진 연출님께서 많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셔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고 감사하다. 저에게 연극 ‘꽃의 비밀’은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첫 데뷔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오는 2월7일까지 DFC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