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박세영 악몽, 죽은 송하윤 꿈에 나와 "뻔뻔한 것"
↑ 내 딸 금사월/ 사진=MBC |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오혜상(박세영 분)이 주기황(안내상 분)과 이홍도(주오월/송하윤 분) 부녀가 나오는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10일 방송된 ‘내딸 금사월’ 38회에서 오혜상은 자신이 죽게 한 이홍도가 남편 주세훈(도상우 분)의 여동생 주오월이란 사실을 알고 질겁했습니다.
이어 오혜상은 또 악몽을 꿨습니다.
오혜상의 꿈 속에서 이홍도는 “우리 집에서 지금 잠이 오니? 뻔뻔한 것”이라고 말했고, 오혜상은 “오월이 네가 여기 어떻게? 살아있었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혜상은 바로 무릎 꿇고 앉아 싹싹 빌며 “오월아. 내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세훈씨와 아버님께는 말하지 마라. 내가 잘할게”라고 사정하다가 통하지 않자 “넌 왜 날 끝까지 미워하냐”며 이홍도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런 이홍도의 곁에서 주기황이 나타나 “네가 오월이 죽인 거냐. 내가 널 얼마나 예뻐했는데”라며 분노했습니다.
이홍도가 “아빠. 나 혜상이 무서워”라고 말하자 주기황은 “못된 것”
또 오혜상은 액자 속 주오월 사진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밤거리를 헤맸습니다.
오혜상이 주오월을 죽게 한 후 주기황 주세훈 부자에게 들통 날까 거듭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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