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뮤지컬 ‘맘마미아’에 임하는 부담을 전했다.
서현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의 기자간담회에서 “무대에 오른다는 것에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일 것이다. 대신 하면서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커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맘마미아’라는 멋진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새롭고 즐거운 에너지가 많이 나와서 100배 정도 더 즐거운 기운을 느낀다”고 말하며 무대를 앞두고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서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맘마미아’의 이재은 협력연출은 “무엇보다 가능성을 봤다. 많은 사람들이 아닌 관계자 4명만이 모인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오디션을 봤다. 노래와 춤과 감성과 자신감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세련되고 간결한 무대와 유머 넘치고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