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담은 자작곡 ‘오빠생각’을 언급했다.
임시완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하나를 할 때마다 그 작품의 정서를 함축시킨 노래를 만들어놓는 게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미생’ 때 노래를 처음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의 OST ‘그래도 그래서’를 직접 작사·작곡한 바 있다. 그는 영화 ‘오빠생각’에 임하면서도 자작곡 ‘오빠생각’을 완성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그는 “이번에도 노래를 하나 만들게 됐다. 제목은 ‘오빠생각’이다. 한상렬의 느낌, 감성을 담은 곡이다. 자작곡을 하나씩 남겨 놓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작업했다. 음원으로 공개하게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 작곡 공부는 따로 하진 않았다”며 웃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