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의 ‘로맨스릴러’가 본격화됐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4회에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정의 깜짝 고백을 받은 홍설은 "갑자기 선배가 저한테 왜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정말 몰라?"라는 물음엔 "전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어볼 거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답하며 망설였다.
그러자 유정은 “그래?”라는 말과 함께 잡고 있던 손을 놓았고, 홍설은 다급히 “그게 아니라, 선배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요”라고 말하며 그를 붙잡았다.
횡설수설하는 홍설 앞에 유정은 "그럼 사귀자. 그래도 될 것 같은데? 그러자. 응?"라며 다시금 마음을 전했다. 얽히고 설
이후 비 내리는 날, 함께 우산을 같이 쓰고 집으로 돌아오던 홍설과 인호(서강준)는 집 앞에서 기다리던 유정과 마주치게 됐다.
걱정돼 왔다는 유정의 말에 인호는 "천하의 유정이 남 걱정을 다하고" 비꼬았다. 이에 유정은 인호를 향해 "내 여자친구니까"라며 차가운 눈빛을 보내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