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김명훈과 열애, 김제동에게 눈오는날 보자고 하더니 "가벼운 생각으로 한 말 아냐"
↑ 진보라/사진=KBS |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개그맨 김제동에게 애정을 드러냈던 것이 눈길을 끕니다.
과거 진보라는 KBS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김제동에 대한 사심을 고백했습니다.
당시 진보라는 "내가 나중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도 두렵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제동이 너무 멋있다. 진지함이 멋있었다. 먼저 문자도 했었는데 답이 왔었다. 뒤에 또 보냈는데 그 뒤에는 씹혔다. 자존심이 있어 더 보내지 않았다"며 소녀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방송 말미에 진보라는 “김제동에게 한 마디 하라”는 MC들의 짓궂은 성화에 “눈이 오는 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란 영상편지를 남기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방송 후 계속해 반응이 이어지자 진보라는 인터뷰를 통해 “가벼운 생각으로 말했던 건 절대 아니었다”며 “내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때 몇 번 문자를 주고받고 ‘토크 콘서트’에 놀러 오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꼭 가겠다고 말한 게 전부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과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한 매체는 진보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진보라는 지난해 12월 친한 지인의 소개로 김명훈을 처음 만났으며, 이후 김명훈의 지속적인 구애에 진보라도 마음을 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지난 11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이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또
진보라는 김명훈에 대해 "정말 순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고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