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우크라이나 남편 니콜라이가 아내를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이하 ‘내편 남편’)에서는 글로벌 남편들의 외조 노하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복직한 아내를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우크라이나 남편 니콜라이 프로토포포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니콜라이는 아내가 출근하는데도 일어나지 못했고 장모님에게 아이를 맡긴 채 잠에 빠졌다. 특히 잠에서 일어나자마자 게임기를 잡아 장모님을 화나게 했다.
니콜라이의 장모는 “외조를 한다고 덜컥 육아휴직을 냈더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아이 하나를 더 키우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은 외국인 남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 남편 관찰 프로젝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