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돼지불백, 기사식당 대표메뉴!‥'무한도전' 멤버들도 '불백홀릭'
↑ 성북동 돼지불백/사진=MBC |
MBC '생방송오늘저녁'의 코너 '입소문 투맛쇼'에서 택시기사들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성북동 돼지불고기백반(이하 돼지불백)이 꼽힌 가운데, 과거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돼지불백 먹방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 2013년 '무한도전' 멤버들은 일일 택시기사로 분해 하루를 보내던 중 점심을 먹기 위해 한 기사식당에 모였습니다.
유재석, 길, 정준하 등의 멤버들은 점심메뉴로 돼지불백을 선택했고, 특히 유재석은 "기사식당은 돼지불백"이라며 멤버들에게 강력 추천했습니다.
돼지불백 맛을 본 멤버들은 고기를 추가하며 맛있게 먹방을 선보였고, 불어난 점심값은 식당 주인아주머니의 추첨을 통한 몰아주기에 나섰습니다.
당시 멤버들의 먹방이 펼쳐진 기사식당은 연남동의 한 기사식당으로, 14일 오후 방송된 '생방송오늘저녁'의 돼지불백 기사식당과는 다른 지점입니다.
하지만 이날 소개된 기사식당 역시 40년 가까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제는 택시기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들에게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해당 가게는 매일 아침 마장동에서 들여온 돼지의 목살과 삼겹살을 마늘, 생강, 후추, 참기름 등을 넣어 만든 특제 간장에 꼬박 하루를 숙성시킨 후 연탄불에 구워 손님상에 올리는데,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비법 양념도
구울 때 물을 뿌려주면 불 조절과 동시에 겉이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 노하우였습니다. 또한, 초벌을 통해 기름이 쏙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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