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엄마’ 이문식이 그간의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허상순(이문식 분)이 민태헌(신성우 분)과 김윤희(장서희 분)의 사이를 알고, 딸의 진짜 존재에 대해 알게 돼 이 이야기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허상순은 문자로 김윤희에게 공원에서 보자고 요구했다. 이에 김윤희는 공원으로 가 허상순과 마주했다.
↑ 사진=엄마 캡처 |
허상순은 미안하다는 김윤희에 말에 “뭐가 그렇게 미안하냐”며 “지난 10년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 것 같냐. 생각 안 해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후 그는 “당신이 나한테 고마움으로 산 10년, 난 당신 사랑 구걸하면서 살았다”며 “당신이 언제 날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 당신이 우둑하니 먼 산만 바라봐도 떠나간 사랑 그리워하는 거 아닌가했다”고 솔직한 그간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