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母 “딸 사건 속상, 지금은 편안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서정희 어머니가 딸을 지켜보던 심경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 어머니 장복숙씨는 “너무 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다시 살아나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게 너무 편안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서정희는 “왜 나만 겪는 고난일까 싶어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 근데 되돌아보니 그것조차 사치였다”며 “너무 부끄럽다. 홀로서기를 했지만 많은 걸 잊고 살았고 모든 걸 견딜만큼 편안하게 잘살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2014년 5월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하는 과정을 겪었다. 결국, 2015년 8월에 30년이 넘는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