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즌스 측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약 2년 전부터 자사 틴트(입술에 바르는 일종의 화장품) 제품에 '지코'가 사용하는 제품인 양 표기했다.
세븐시즌스 측은 "LG생활건강과 계약을 체결한 일이 없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코와 공식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으나 LG생활건강 측은 모호한 태도를 취하며 지속적으로 영리 활동을 벌였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문제를 삼자 변호사와 이야기하라는 성의 없는 이메일 통보만 받았다"며 "어느새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문구를 슬쩍 삭제했더라. 자사 아티스트를 이용한 잘못된 영리 행위에 대해 잘잘못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