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한지 닷새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여운은 가시지 않은 모양새다. ‘어남택’ ‘어남류’ 등 신조어가 발생하고, 혜리, 류준열, 박보검, 이동휘, 고경표, 류혜영 등 새로운 얼굴들이 스타로 떠오른 만큼 이 작품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그 가운데 혜리, 류준열, 박보검 세 사람은 극 중 삼각 로맨스로 더욱 큰 조명을 받았다.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류준열은 특유의 ‘츤데레’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박보검 역시 새로운 별로 급상승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2016년 한해는 어떨까. 무속인 강남총각 전영주의 입을 빌려 재미로 보는 세 사람의 관상을 살펴봤다.
↑ 디자인=이주영 |
◇ 혜리, 배우로서 ‘탄탄대로’+돈 긁어모으는 ‘대박 사주’
1994년 6월9일생인 혜리(본명 이혜리)는 그야말로 ‘대박 사주’다. 짜맞춘 듯 제일 좋은 합을 들고 태어났기 때문에, 배우가 안됐다면 부동산 재벌이 될 사주라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는 운이다. 올 4월부터 운이 더 좋아지는데 CF, 영화, 드라마 등 모든 기회를 다 거머쥐지만 섣불리 판단하지는 않길 바란다. 3월 이후 오는 계약건을 잡아야 더 뜰 수 있기 때문. 또한 걸스데이 소속이지만 노래는 조금 줄여나가고 배우 행보에 집중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기운이 꺾인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경찰, 군인, 기자 등의 억척스러운 배역을 맡으면 좋다.
관상학으로 보자면 이마가 둥글고 볼록해서 일찍 출세할 수밖에 없는 상이다. 다른 아이돌에 비해 얼굴 살도 적당한데 이는 사교적이고 잘사는 팔자를 뜻한다. 입을 벌리면 크지만 다물 땐 아주 작아지는 것 역시 신축성이 좋아 재물이 잘 모이고 새나가지 않는다. 그 가운데 코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일명 ‘사자코’로 남자의 기운이 흐르며 그만큼 진취적이다. 콧날이 엄청 두툼해서 재물복이 있고 자수성가하며 정력도 세다.
연애운도 강하다. 작품 속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며 지금 연애 진행형일 수 있다. 연애운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관상이고 눈 밑의 애교살이 도톰하게 올라왔는데 이는 남자에게 사랑받는다는 증거다.
↑ 디자인=이주영 |
◇ 류준열, 스크린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는다
류준열은 1986년 9월25일생이다. 얼굴의 뼈 구조가 체육인 느낌으로 일처리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나며 뭔가에 파고드는 집중력이 강하다. 군인이나 형사, 경찰, 운동가 등의 소질이 풍부한 관상이며 한가지 몰입하면 적극적으로 변한다.
위로 올라간 눈꼬리는 천성이 지기 싫어해 경쟁에서 꼭 이기고 마는 승부근성을 뜻한다. 얼굴형으로 보자면 의리가 엄청 강하고 주변을 돌보길 좋아하는 성격이며, 속내가 정말 따뜻하다. 입이 큰데 노력파이며 불의를 못 참고 배신은 절대 안하는 의리파다.
올 한해는 ‘응답하라 1988’ 덕분에 바쁘게 움직이는 해다. 드라마보단 영화가 길하며, 전작에서 공군 중위로 나온 것처럼 운동선수, 군인, 경찰 등의 캐릭터가 알맞다. 또한 범죄자나 법을 다룬 영화를 만나도 안성맞춤이다.
다만 작년부터 연애운이 시작됐기 때문에, 열애설을 조심할 것!
↑ 디자인=이주영 |
◇ 박보검, 임시완·유아인 라이벌로 성장할 수도
박보검은 1993년 6월16일 출생으로, 올해 드라마, 영화 등 여러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다. 또한 외국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온다. 올 초반부터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으며 5월까지 오는 기회를 다 잡아도 좋다. 지상파 드라마보다는 케이블방송 장르물이나 스크린 쪽 의학물, 심리물, 범죄물 등이 잘 어울린다. 4~7월 건강을 조심해야하지만, 크게 나쁘진 않다.
관상으로 따지자면 눈 충혈이 잘되는데 이는 간과 신장이 나쁘다는 걸 의미한다. 또한 신비주의고 속내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타입이라 비밀이 엄청나게 많다. 인기가 올랐다고 부담 갖지 말고 배우로서 잘 다져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예민함을 줄이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야 한다. 원숭이상에 팔색조며 도화살이 많아 가까운 시기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다. 함부로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한번 내뱉은 말이 화가 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해야한다.
입술이 굉장히 붉은데 이는 남녀 불문하고 식복이 따른다는 것. 또한 인기를 몰고나간다면 임시완이나 유아인 라이벌로 올라설 수 있다. 다만 몸이 너무 허약하므로 운동으로 근력을 다져야지만 기운이 더 좋아진다.
[자문=무속인 강남총각 전영주]
↑ 사진=MBN스타 DB |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