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영화담당 기자들이 꼽은 ‘2015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다. ‘사도’의 유아인과 ‘무뢰한’의 전도연이 남녀 주연상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해의 영화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감독상에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선정됐다. 남녀 조연상은 ‘암살’의 오달수와 ‘사도’의 전혜진이 받는다.
신인 남우상과 신인 여우상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과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선정됐다.
‘독립영화상’과 ‘올해의 외화’에는 각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 ‘오피스’의 배성우는 ‘올해의 발견상’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영화인’으로 꼽혔다. ‘올해의 홍보
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50개 언론사 82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