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압도적인 가창력 `달려가`…기립박수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가수 손승연이 故김광석의 노래로 1승을 거머쥔 로이킴을 누르고 새로운 승자로 올라섰다.
23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로이킴은 몽니를 상대로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불러 우승했다.
피아노 선율을 살려 원곡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후 무대에 선 손승연은 ‘달려가’를 파워풀하게 열창했고 391표를 얻어 로이킴을 앞섰다. 손승연의 무대에 스테파니는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손승연은 ‘달려가’ 무대에 앞서 “희망을 주는 노래”라며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23일 ‘불후의 명곡’은 故 김광석 20주기 특집으로 꾸려져 이세준, 박기영, 스윗소로우, 스테파니, 슈퍼주니어 려욱, 다비치 이해리, 몽니, 옴므, 김필, 로이킴, 손승연, 해나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