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살인범의 걸음걸이'라는 부제로 대구 금호강 살인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친구를 죽였다는 누명이 씌워져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있다는 한 사형수의 편지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전해졌다. 그는 사건이 일어날 당시 자신은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사건이 발생한 대구에 갔다는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 당시 피해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CCTV에 등장한 인물의 걸음걸이를 보고 피해자 친구들이 단번에 범인을 지목했다.

다른 증거도 있었다. 한 전문가는 "범행 불과 몇 개월 전에 보험을 들면서 보험 수익자를 피고인으로 지정한 본인은 정작 보험료를 내지 않아서 취소가 됐는데 그 친구가 왜 남에 보험료를 내준 건지 모르겠다. 과연 그 보험의 수익자가 나인 것이 우연인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