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된 배우 이병헌이 발표자(presenter) 자격으로 참석하게 됐다.
소속사 BH 엔터테이먼트 측은 “이병헌이 지난 1월 초 발표자로 초청받았고 최근 참석을 확정했다. 발표 부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아케데미 시상식의 발표자(presenter)는 각 부문 시상자나 주요 부문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의 음성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앞서 영화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 '지 아이 조 2' 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미국 관객과 만났다. 또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바 있다. 최근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미스 컨덕트' '황야의 7인' 등도 올해 연이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