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위대한 유산’에 합류한다.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 제작진에 따르면 김동현은 오는 28일 방송부터 합류해 육남매와 함께 좌충우돌 시골살이를 시작한다.
김동현은 이달 중순께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아이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학교 운동장에서 함께 축구를 하는 등 듬직한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김구라의 아들 동현이와 성, 이름까지 같은 탓에 ‘큰 동현’ ‘작은 동현’으로 구별해 불리며 아이들과의 본격적인 시골살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 사진제공=MBC |
김동현은 “아이들을 정말 좋아한다. 아이들과 놀다 보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동화되면서 행복한 마음이 생겨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면서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난 후 김동현은 “아이들과 1:1로는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는데, 다른 성격을 가진 아이들과 익숙하지 않은 시골에서 사흘간 시간을 보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했다. 그는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지만 보람도 느꼈고,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촬영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와 동현이 역시 추위 속에서도 한 시간 넘게 축구를 하며 표정도 한층 밝아지고 편안해졌다. 중간 중간 어린 동생들을 챙기고 살피는 맏이와 둘째의 모습도 시골살이에 제법 적응한 모습이었다는 후문. 홍성흔의 자녀인 화리, 화철 남매와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 준욱 형제 역시 처음보다 한결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는 전언이다.
김동현이 육남매의 삼촌으로 합류한 모습은 오는 28일 오후 11시10분 ‘위대한 유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