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멤버 A씨가 스폰서를 감싸기 위해 남자친구를 허위로 고소했다가 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 22일 신인 걸그룹 멤버 A씨를 무고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의 스폰서인 B씨도 강도 상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5년 6월 남자친구 C씨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A씨의 고소는 스폰서 B씨가 C씨를 때린 일에 대한 처벌을 막기 위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MBN스타 DB |
검찰은 “B씨는 C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의 사진을 삭제하기 위해 말다툼을 했다. A씨는 C씨의 고소를 취하하기 위해 허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