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고 김광석 20주기 특집 2부로 꾸며졌다.1부에 이어 스윗소로우, 옴므, 김필, 스테파니, 박기영, 해나가 무대를 준비했다.
스테파니는 이날 네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했다. 스테파니는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꼭 불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고,
그는 허리를 뒤로 젖히는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 도중 의상 교체, 템버린이 동원되는 등 화려한 편곡과 안무로 좌중을 압도했다.
무대를 본 다른 출연진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로이킴은 "제가 부른 '먼지가 되어' 보다 좋다. 잠이 확 깬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