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잭블랙, 역대급 예능감 뽐내…“파란 체육복 입고 출국하겠다”

‘무도’ 잭블랙, 역대급 예능감 뽐내…“파란 체육복 입고 출국하겠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잭 블랙이 ‘무한도전’에서 레전드급 예능감을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영화 ‘쿵푸팬더3’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 잭 블랙이 출연했다.

시작부터 세 번의 요란한 댄스 타임을 거친 잭 블랙은 온 몸에서 미니 하트를 꺼내는가 하면 각종 댄스와 리드머컬한 헤드뱅잉을 선보이는 등 무도 멤버 들의 개그 하나에 열가지 반응으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유재석은 “저 형이 저렇게 열린 사람인지 몰랐다”며 감탄했으며, 하하는 “저 형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기뻐했다.

↑ 무도 잭블랙

‘예능학교 스쿨오브락’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잭블랙은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로 꾸며진 단계별 예능 코스를 거친 뒤 받게되는 ‘예능 자격증’ 에 도전했다.

잭 블랙은 이날 첫 단계인 마시멜로 입안에 넣기, 스타킹 쓰고 촛불끄기를 가뿐히 통과한 뒤 닭싸움, 물공 헤딩 등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잭 블랙은 마치 원년 멤버인 듯 아주 빨리 게임에 적응했다. 도전 중 잭 블랙은 “무한도전은 내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잭블랙은 “파란 체육복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비행기 타고 갈 때 입고 가겠다”고 말했다.

무도 잭블랙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