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귀여운 다람쥐 3인방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가 돌아왔다. 오랫동안 그들의 귀여운 목소리와 유쾌한 음악을 기다린 관객들은 기대하시라, 웬만한 대한민국 아이돌 만큼이나 큰 인기를 끄는 다람쥐 3인방이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쳐’(이하 ‘앨빈과 슈퍼밴드4’)로 또 다시 신나는 음악 한 바탕을 펼칠 예정이니 말이다.
‘앨빈과 슈퍼밴드4’를 보고 있으면, 이 영화를 과연 가만히 앉아서 볼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절로 몸이 들썩이는 영화 속 음악이 흥겨움을 배가시키기 때문이다.
‘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 1편에서는 다니엘 파우터의 ‘배드 데이’(BAD DAY), 2편에서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 3편에서는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를 선택한 슈퍼밴드 3형제가 이번 4편에서 선택한 곡은 무엇일까.
# ‘업타운 펑크’(UPTOWN FUNK)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곡 또한 그에 발맞춰 브루노 마스와 마크 론슨이 함께 한 ‘업타운 펑크’(UPTOWN FUNK)다. ‘업타운 펑크’는 2010년 들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한 곡으로, 영화에서는 앨빈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신나는 목소리로 각색돼 기존의 노래에 깜찍한 매력을 더했다.
# ‘턴 다운 포 왓’(TURN DOWN FOR WHAT)
미국 음악 전문 미디어인 MTV 이기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곡’으로 뽑혀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는 ‘턴 다운 포 왓’은 앨빈과 슈퍼밴드가 선곡한 두 번째 곡이다. 미국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릴 존 과 DJ 스네이크가 함께한 곡으로 영화에서는 원곡의 파워풀함을 활용해 앨빈의 색다른 매력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 ‘쥬시 위글(JUICY WIGGLE)
셔플 댄스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그룹 엘엠에프에이오(LMFAO)의 멤버 레드 푸 역시 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해 ‘쥬시 위글’(JUICY WIGGLE) 리믹스 버전을 선보인다. 특히나 이 곡에서는 다람쥐 3인방의 귀여우면서도 노련한 몸짓과 더해져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