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온유, 첫 정극 도전!…"제 옷 입은 듯한 역할 소화'
↑ 태양의 후예 온유/사진=태양의 후예 |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촬영 컷이 첫 공개됐습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최근 의사가운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온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온유는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습니다. 그가 맡은 이치훈은 의사 생활의 8할이 선배들의 야단과 구박이지만 이를 군소리 없이 수긍하는 해맑은 인물입니다.
여기에 반전으로 이치훈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이라는 설정이 더해졌습니다. 의대시절부터 슈바이처가 되는 것을 꿈으로 여긴 이치훈은, 해성병원 의료봉사팀의 일원으로 낯선 재난 지역인 우르크로 파병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감성 충만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유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여타 드라마의 카메오나 시트콤에 출연한 것 외에 정식으로 역할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측에 의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온유는 하얀 의사 가운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입니다.
제작진은 "온유가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이치훈의 순수하고 해맑은 캐릭터가 극중에선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온유의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기도 한 이 드라마는, 100% 사전제작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는 첫 번째 드라마로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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