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예능대부 이경규가 마음 따뜻한 만물트럭상으로 대변신했다.
오는 17일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첫 방송에서 예능계의 거장 이경규가 만물트럭을 직접 운전해 산골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이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트럭을 끌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시골 어르신들에게 유쾌한 활력을 선사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20년째 만물트럭을 운전해 온 전문가를 직접 만나 모든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스승을 자처한 ‘만물트럭상’ 조병기씨는 20년 동안 안동시 오지마을 800여명의 주민들을 매일 찾아가 일손 돕기, 제사 음식 챙기기 등 마을 어르신에게 부탁 받은 일은 무엇이든 해결하는 해결사로, 방송에서까지 소개된 안동시의 유명인사다.
만물트럭상 스승에게 마을주민들에 대한 정보부터 판매비법까지 갖은 노하우를 전수받은 이경규는 첫 방송에서 실제 그가 운전하는 트럭을 몰고 안동시 오지마을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눈다. 수동으로 운전해야 하는 만물트럭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이경규는 촬영 전부터 꾸준히 트럭 운전을 연습했다고. 또 과일, 생선 같은 음식과 생필품부터 시멘트, 염색약까지 산골마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을 만물트럭에 꼼꼼히 챙기는 등 최고의 만물트럭상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예림이네 만물트럭’에서 이경규가 기존의 호통 이미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따뜻한 모습을 선보인다. 어르신들 앞에서 나이를 잊고 열정 가득한 젊은 청년 만물트럭상이 돼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