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준이 수천만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9일 한 매체는 박효준이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로부터 3,600만 원대의 외상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불광동에서 J마트를 운영하던 박효준 등 2명은 김씨 등 9명으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을 공급하면 이튿날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50여 회에 걸쳐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박효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고소인들이 제출한 거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한 박효준은 권상우 주연의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햄버거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오로라 공주’ ‘비열한 거리’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