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김진우, ‘제심남’의 심심함 타파 방법…휴대용 가습기로 개구진 매력
리멤버 김진우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진은 유승호, 박민영, 김진우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법정 방청석에 앉아있는 유승호가 김형범에게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내는 모습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 리멤버 김진우 |
극 중 송재익 변호사(김형범 분)가 처음으로 법정에서 변론을 성공하자, 변두리 로펌 직원들이 열렬한 박수를 보내는 장면.
유승호, 박민영은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 도중 쉬는 시간을 틈타 ‘리멤버’ 본방송을 함께 시청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극 중에서 늘 무게감 있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진우는 사실 촬영장에서 ‘제심남’(제일 심심한 남자)으로 알려져 있다. ‘리멤버’ 법정신은 다양한 앵글에서 여러 사람의 표정과 대사를 담아야 하는 만큼 오랜 시간을 공들여야 촬영을 해야 하는 상태.
판사역의 김진우는 법정에서 중간중간 “변호인, 좌중하세요”, “기각합니다” 등의 짧은 대사만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몇 시간을 쭉 앉아 있어야 하는 탓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판사가 제일 힘들 것 같다”는 말이 오고간다는 귀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고 지루한 대기시간 김진우는 생수병에 연결하는 휴대용 가습기를 가져와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얼굴에 증기를 맞는가 하면, 유승호나 다른 배우들에게도 가습기를 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진우의 소탈한 행보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
리멤버 김진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