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부녀와 이동국네 삼남매가 만났다.
오는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7회 ‘고마워 내게 와 줘서’ 편으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네 삼남매 설아 수아 대박과 딸 로희, 총 4명의 아이들을 홀로 돌보는 기태영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삼남매는 기태영이 저녁 식사로 준비한 우동에 매료됐다. 특히 설아와 수아는 비글 자매답게 뜨거움도 잊은 채 우동 면을 손가락 끼우곤 맨손으로 우동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대박이는 누나들과 동생 로희 사이에 끼어서 또 다시 식사 순서가 꼴찌가 되고 말았다. 이에 한참 동안 우동 그릇을 바라보던 대박이는 급기야 직접 우동 면 잡기에 나섰다.
두 손을 불끈 쥐고 우동 면을 손에 넣기 위해 몸을 좌우로 흔들며 겨우겨우 살아남은 가락들을 입 속에 넣는데 성공한 대박은 위풍당당하게 맨손 우동 먹기 스킬을 선보이며 웃음을 지었다.
반면 로희는 이
결국 기태영은 동시 다발적으로 자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4남매의 모습에 “우동 이후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요~”고 한탄하며 혼이 빠진 듯한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기태영과 4남매의 육아 스토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