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밴드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이 지난 2월12일 홍대 클럽 FF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투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소속사인 해피로봇레코드의 관계자는 15일 “라이프 앤 타임 전국투어 ‘시티’( CITY)의 첫 무대인 ‘클럽FF’공연은 일찍이 전석 매진되며 그 기대감을 높였다. 밴드의 화려한 연주와 무대매너에 매료된 관객들의 열기가 클럽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파라솔은 신(scene)에서 한창 주목 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 이어 무대에 오른 라이프 앤 타임은 ‘스몰 바이츠’(Small bites)로 강렬하게 시작했다.
이어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대세 밴드로 떠오르게 한 EP ‘더 그레이트 딥’(The Great Deep)의 수록곡 ‘대양’, 가장 최근 발표한 1집 ‘랜드’(Land)의 타이틀곡 ‘마이 러빙 시티’(My loving city)를 연주했다.
‘타인의 의지로 움직이는 삶’, ‘유니버스’(universe), ‘강’ 등 공연장뿐만 아니라 음원을 통해 꾸준하게 사랑 받아 온 곡들을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보답하듯 차례로 선보여 환호를 얻었다.
특히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와 영상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1집 수록 곡들의 이어지는 라이브는, 라이프 앤 타임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그간의 성장과정을 되짚어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 ‘호랑이’를 끝으로 마지막까지 흥을 낮출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첫 공연을 성료한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은, 오는 2월 26일 대전 ‘그린빈 버찌 라이브 하우스’에서 2회차 투어 ‘시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